9월 30일 오룡도사의 세상사는 이야기





오늘은 아침 일찍 7시 30분에 문정동 공유부동산금융 사무실로 출근했다.

참으로 오래간만이다.

지난 30여년 동안 직장생활을 해 오면서 직책을 불문하고 항상 가장 먼저 출근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문정동 사무실 역시 그러한 습관이 다시 나타나는 듯 하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는 “일을 즐겁게 하는 자는 세상이 천국이요. 일을 의무로 생각하는 자는 세상이 지옥이다” 라는 명언을 남겼다.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비록 보잘 것 없다고 하여도 나는 주어진 일을 즐겁게 하고 있다.

그래야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기 때문이다.

조국 법부부장관 파동이 조국 법부부장관의 승리로 서서히 마무리 되는 듯 하다.

그러나 그들이 주장하는 조국 수호가 곧 검찰개혁이라는 주장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아 보인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들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국민 영웅처럼 추앙하다가 조 장관을 수사하니 나쁜 사람으로 몰아 붙인다.

오히려 검찰 개혁이 아니라 검찰을 정권의 하수인으로 이용하는 듯 하여 씁쓸함이 남는다.

내로남불이란 말이 생각난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뜻으로, 남이 할 때는 비난하던 행위를 자신이 할 때는 합리화하는 태도를 이르는 말로 정치는 하나도 바뀌지 않는 것 같다.

어제는 주말농장에서 지인들과 오래간만에 삼겹살을 구워먹었다.

그런데 저 멀리서 고라니 새끼 한마리가 울타리를 넘어 들어와 어슬렁거리고 있다.

그래서 작물에 해를 끼칠가봐 울타리 밖으로 내보내려고 10분간 쫒아다녔는데 고라니는 자기를 잡아죽이는 줄로만 아는지 계속 도망다니기만 한다.

그런데 새끼 고라니가 도망을 다니다가 철망 등에 몸이 스치면서 다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 포획을 포기하고 그냥 텃밭에 자리잡고 잘 살으라고 하면서 추격을 포기하였다.

농작물 너무 많이 먹지 말고 잘 커서 겨울에 울타리를 뛰어넘어가 좋은 가족들 만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태풍 미탁이 다시 한반도를 강타한다고 한다.

태풍에 이름을 붙이기 시작한 것은 1953년부터이다.

태풍에 처음으로 이름을 붙인 것은 호주의 예보관들 이었다.

그 당시 호주 예보관들은 자신이 싫어하는 정치가의 이름을 붙였는데, 예를 들어 싫어하는 정치가의 이름이 앤더슨이라면 “현재 앤더슨이 태평양 해상에서 헤매고 있는 중입니다” 또는 “앤더슨이 엄청난 재난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라고 태풍 예보를 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공군과 해군에서 공식적으로 태풍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는데 이때 예보관들은 자신의 아내나 애인의 이름을 사용했다.

이러한 전통에 따라 1978년 이전에는 여성의 이름만 사용하였으나, 각국 여성단체에서 나쁜 것에 여성의 이름만 붙이는 것은 성차별이라는 항의로 남성과 여성의 이름이 함께 사용되었다.

1999년까지 태풍 이름은 괌에 위치한 미국 태풍합동경보센터에서 정한 이름을 사용했다.

그러다 2000년부터는 아시아 각국 국민들의 태풍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태풍 경계를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지역 14개국의 고유한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

태풍 이름은 각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가 각 조 28개씩 5개 조로 구성되고, 1조부터 5조까지 순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태풍 이름은 미탁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여성의 이름을 의미한다.

태풍 피해 미리 미리 대비하고 9월의 마지막 밤을 즐겁게 마무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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